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 대상
[공주=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공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달 30일 공주 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 특수교육지원센터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23일 유․초등 특수교육대상학생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공주정명학교에서 진행됐으며, 공주중학교 외 5교가 신청해 학생과 인솔자 등 총 100명이 참석했다.
주요 공연은 ‘한국무용과 전통연희’로 한국 고유의 현악기 ‘가야금’과 한국 전통의 흥과 멋을 보여주는 소고춤과 창작무용, 사자 탈춤 등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美가 돋보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학생들이 한국무용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돼 프로그램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정말 신나는 무대였어요”, “공연을 보면서 절로 흥이 났어요”, “오늘부터 한국 전통음악을 더 들어봐야겠어요” 등 다양한 소감을 말했다.
류동훈 교육장은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깨닫고, 우리의 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감수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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