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2024년 예산안 7711억 편성
금산군, 2024년 예산안 7711억 편성
  • 박장대 기자
  • 승인 2023.11.22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예산액 7270억 대비 441억 늘어나
행정 수요 적극 대응…지역경제 활성화 집중
금산군청 전경
금산군청 전경

[금산=투데이충남] 박장대 기자=금산군이 2024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7711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5654억 원, 특별회계 695억 원, 기금 1362억 원으로 2023년 본예산 7270억 원 대비 441억 원(6.1%)이 증가했다.

이는 국가의 긴축재정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발 빠른 대응으로 2023년 국도비 2127억 원 대비 281억 원 증가한 2408억 원의 2024년 국도비를 확보한 결과다.

군의 2024년 예산의 주요 편성 방향은 변화하는 행정수요 적극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서비스 확대를 최우선으로 했다.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안전망 확대와 사회적 약자 보호,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구축, 각종 재해·재난 예방, 일자리 창출, 농가 소득 안정 등 군민 공감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

분야별 예산안은 일반 공공행정 분야 1667억(21.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사회복지 분야 1571억(20.4%), 농림해양수산 분야 1106억(14.3%), 환경 분야 1029억(13.4%), 인건비 등 기타 분야 699억(9.1%),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18억(6.7%) 등이다.

분야별 사업 내역은 ‘희망을 품고 찾아오는 매력도시 금산’을 위해 △추풍천, 성곡천 등 지방하천정비 △사방댐 등 사방시설 조성 △소하천 정비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숲 가꾸기 사업 △금산세계인삼축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소각장 운영 및 관리 민간위탁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등이다.

‘과감한 도전과 지역적 이점을 활용해 중흥하는 경제도시’를 위한 예산은 △도시재생사업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및 다목적 광장 조성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운수업계 유가보조 △금산읍 서남부지역 연결순환도로 개설 △주거급여 사업 △군도7호 지방교 재가설공사 △남이 306호 개설공사 15억 원 등이다.

‘군민이 건강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건강힐링 행복도시’ 사업은 △기초연금 △생계급여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지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보건소 이전신축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 △추부면 수영장 조성사업 △금산힐링치유형 워케이션 농촌유학 거점조성사업 △아토피 마을 확대발전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사업 △충남장애인체육대회 개최지원 등이다.

군은 이밖에  ‘첨단 스마트 농업기술 도입과 지역 특장을 활용한 인삼약초산업의 진흥을 통해 세계속의 인삼수도 금산’을 건설과  ‘군민과 소통하는 스마트행정을 구현해 신뢰받는 희망군정’ 사업에도 내년도 예산 편성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 상황에서도 발 빠르게 대응해 내년 본예산 규모가 올해 대비 281억 증가했다”며 “군민이 공감하는 예산 운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