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공고, 텃밭 가꾸기로 소외계층에 고구마 기증
홍성공고, 텃밭 가꾸기로 소외계층에 고구마 기증
  • 김경호 기자
  • 승인 2023.11.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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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투데이충남] 김경호 기자=홍성공업고등학교가 해마다 텃밭 가꾸기 행사로 수확한 고구마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기증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5월부터 희망 학생 30여 명과 본교 교사가 더불어 ‘사제동행 텃밭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6개월간의 농촌체험 행사는 학생들에게 땀을 통한 결실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텃밭에서 수확한 고구마 중 40박스는 결성면 복지센터를 통해 결성면의 소외계층에게 기증함으로써 이웃사랑과 나눔의 가치에 대해서도 되새기게 했다.

고구마 심기 행사에 참여한 1학년 전○○ 학생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 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텃밭 가꾸기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홍성공업고등학교는 매월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배움을 실천하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봉사와 상생의 가치를 가르치며,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성장하는 교육을 실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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