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고덕중, 학생회장 선거 유세 한창
예산 고덕중, 학생회장 선거 유세 한창
  • 이난이 기자
  • 승인 2023.11.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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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투데이충남] 이난이 기자=예산 고덕중학교에서는 2024학년도를 책임질 학생자치회 회장 및 임원을 뽑기 위해 유세가 한창이다. 일정 수 이상의 학생 추천을 받은 자로 직접 선거의 방식으로 선출하는데, 총 2팀이 나왔다. 회장과 부회장 후보가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최다 득표한 조가 당선된다.

기호 1번은 이예진 회장, 김동영과 정준영이 부회장으로 총 7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방송실 활성화, 공감쉼터 개방, 시험 기간 도서실 개방, 건의함 활성화, 화장실에 방향제 설치 등 실제적인 공약으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기호 2번은 박성규 회장, 윤다현과 박은서를 부회장으로 총 5개의 공약을 내세웠다. 그동안 많은 행사가 있었지만 행사의 내용을 더 풍성하게, 전 학년이 함께 즐기는 행사 추가, 스포츠대회 연 2회 진행, 오프라인, 온라인 건의함 활성화로 특히 스포츠대회 연 2회 진행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 등교 시간에 오가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공약을 크게 외치며, 한 표를 부탁하면서 허리 숙여 인사하면서 공명정대하게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투표는 11월 20일 7교시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실시할 예정이며, 어느 팀이 뽑히더라도 깨끗하게 승복하며 학교의 발전을 함께 이뤄가자며 벌써부터 의기투합하고 있다. 투표 당일에는 학생들이 쓴 질문지를 뽑아 즉석에서 질문함으로써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를 가늠해보기도 한다.

본교는 스스로 선거에 참여해 봄으로써 민주주의 기본인 투표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고, 공약을 눈여겨 보고 그 공약이 제대로 잘 실현되는지를 지켜보는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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