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 수업 역량 강화 지원
당진교육지원청, 수업 역량 강화 지원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3.11.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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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교과연구회 운영 통해 맞춤형 수업 개선 앞장

[당진=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당진교육지원청이 2023년 중점사업으로 수업 나눔으로 학생의 학력 성장 지원을 위해 중등 각 교과의 특색을 살린 6개의 수업나눔연구회를 조직해 수업 방법 개선, 교과 융합, 교과와 창체, 교육과정 재구성 역량 강화를 통한 교실 수업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당진 중등 수업나눔연구회는 국어, 영어, 수학, 체육, 보건, 진로 교과 중심으로 지역 단위 교과별 협의체를 구축하고 교과별 특색있는 활동을 전개해 다양한 교육경력의 교사들이 함께 만나 소통하며 교육활동을 공유하며 실천하는 멘토-멘티로서 수업 나눔을 정례화, 다양화하고 있다.

국어 수업나눔연구회는 앎과 삶이 하나되는 국어 수업을 함께 설계하고 나누는 활동과 학생의 눈높이에서 수업을 바라보는 안목을 길러주는 활동을 통해, 문학과 독서, 예술과 국어 사용 능력 등 융합된 다양한 수업 모형의 다채로운 적용을 돕고 있다.

보건 수업나눔연구회는 학생 참여형 보건 수업의 유형을 제시하며 학생들이 삶 속에서 보건 교육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수업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함께 만나 함께 고민하는 영어과 수업나눔연구회는 영어의사소통능력 향상 활동 중심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해 다양한 학습 방법의 개발 및 적용을 돕고 있다.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선택하고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도구를 활용한 수업 사례 나눔으로 학생 스스로 꿈을 찾도록 진행되는 진로 수업나눔연구회는 당진 진로교육협의체로서 지역과 학교의 특색에 적합한 체험처 발굴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진로연계학기를 위한 고교학점제 지도 방안 연구와 학교별 교육과정박람회 적용으로 다양한 진로연계교육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도입에 대한 준비를 발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당진 중등 체육교사들이 교육활동 연구를 위해 만난 체육 수업나눔연구회는 체육수업을 통한 학생들의 인성교육 실천, 체육교과와 스포츠클럽지도 방법 공유 등을 목적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의 신체활동에 적극성과 자발성을 부여하기 위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 지원과 융합 체육수업은 학생들이 함께 행복한 교실 수업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모든 활동을 위해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신청하여 지속적인 체육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

당진 창의수학지원단과 함께 당진 수학교육 발전을 이끌고 있는 수학 수업나눔연구회는 수학 수업에 대한 고민과 해결, 다양한 교구들의 활용 방안을 연구해 창의적인 수학 수업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목표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2026년 개관 예정인 (가칭)당진교육종합센터의 수학체험센터를 통해 미래형 수학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선진 수학교육 시설 견학, 박람회 견학 등을 추진하며 새로운 사례를 접하고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성장하고 있다.

소통하며 성장하는 교육활동 지원으로 학생들의 학습 주도성을 키우는 중등 수업나눔연구회의 다양한 교육활동 결과는 11월 22일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는 당진 온수업 한마당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희숙 교육장은 “무엇보다도 교실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소통하는 교실 수업이 행복해야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기에, 교실 수업을 항상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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