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종목, 체험 부스, 한마음운동회 등으로 구성
[세종=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10일 조치원시민체육관에서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이하 장애인체육회)와 공동으로 ‘제5회 세종특별자치시 장애 학생 체육대회’(이하 장애 학생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장애 학생 체육대회는 지난 2017년부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종목별 선수 발굴을 위해 실시해왔으며, 이번 대회에는 세종시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학생과 특수교사 등 450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부는 종목별 정식종목과 함께 다양한 스포츠 체험 종목으로 운영되고, 2부는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모두가 함께 참여해 즐기는 한마음 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됐다.
1부 정식종목 디스크골프, 슐런, 조정, 육상 4개 종목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장애학생 선수발굴을 위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기규칙을 적용해 공정하게 대회를 운영했다.
2부는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애드벌룬공 굴리기, 토끼와 거북이, 단체 공 넘기기 등 한마음 운동회로 여러 가지의 게임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등을 운영해 모두가 체육활동에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한궁, 축구, 야구, 농구 등 체험종목과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에어바운스,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어 줬다.
최교진 교육감은 “장애 학생 체육대회는 세종시 장애인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선수 발굴과 장애 공감 문화조성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