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용주)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2017년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이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이다.
매년 이뤄지는 연습을 위해 태안교육지원청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전쟁 사진전 개시를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3시 ‘베트남 전쟁 교훈과 한반도 평화통일’이라는 주제로 나라사랑 안보교육이 진행된다. 이는 태안관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군민 모두 대상이 된다.
또한, 태안교육지원청 홈페이지, 페이스북, 전광판, 현수막 등 을지연습 실시 및 참여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가 이루어지고 있다. 16일 사진전 개시날부터 을지연습 홍보 스티커가 부착된 물티슈도 민원인 및 참관인들에게 배포 예정이다.
본 연습기간(8월21일~24일)에는 21일 오후 3시 화생방 훈련(방독면 착용법 등 안내), 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군(軍)장비 전시회(군장비 전시 및 체험), 23일 오후 2시 민방공 대피훈련 및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등 비상대비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용주 교육장은 “을지연습의 중점은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해 비상사태 발생시 국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는 것이다.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태안군민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튼튼한 국가 안보를 합심해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라며, 을지연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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