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청양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 가져
[청양=투데이충남] 최태숙 기자=청양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초·중·고 교원, 학부모회, 마을활동가, 군청과 주민자치회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갑산 NH호텔 세미나실에서 ‘청양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와 마을을 잇는 청양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민·관·학이 함께 풀어가야 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주대학교 김은경 교수의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한 민·관·학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민·관·학이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청양교육지원청 진기성 교육장은 “지속가능한 청양마을교육공동체 구축으로 우리 청양의 아이들이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 수 있다”면서 “학교와 마을, 지자체에서는 각자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어떻게 협력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유의미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양교육지원청은 학교와 마을을 잇는 마을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교육과정 교수학습 자료집(Ⅱ)과 청양의 학교-마을 지도를 제작해 연말까지 초, 중학교 전체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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