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당진교육지원청이 참학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당진 지역 대학인 신성대학교와 세한대학교 당진 캠퍼스와 연계한 2학기 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탐색을 위해 신성대 제과제빵과에서 제과기능사 과정, 신성대 간호학과에서 3D 모델 해부학과 건강사정, 세한대 항공정비학과에서 항공기 기초 과목을 개설했다.

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은 충남교육청 주관, 당진교육지원청 지원으로 운영되는 체험 및 실습 중심의 진로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교육청-대학-지자체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대학에서 개설한 정규 교육과정 또는 진로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충남 지역 고교생들은 10월 21일부터 11월 19일까지 주말에 대학교로 찾아가 관련 수업을 직접 들으며 경험해 보지 못했던 진로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있는데, 유연한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이라는 특징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희숙 교육장은 “이번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대학에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희망하는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웅 기자apple2585@nat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