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당진 순성초등학교가 지난 3일 혁신학교 5년 차를 맞이해 그동안 펼쳐왔던 혁신학교 교육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성찰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2023 혁신학교 및 학부모 초청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충청남도 서부권 혁신학교 교장, 교원, 지원청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혁신학교 운영에 관한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진 소통의 장이 마련됐는데, 참석한 교육관계자들은 “오늘과 같은 자리를 통해 학교혁신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노력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2교시에는 1~3학년, 3교시에는 4~6학년에 대한 수업이 성황리에 공개됐다.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선생님과 아이들이 생동감있게 소통하는 수업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고, 앞으로도 우리 아이의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기대된다”고 참관 소감을 말했다.
또한, 공식 행사 이후 강당에서 순성초등학교 사제동행 밴드(이하 ST 밴드)와 학생 자율 댄스동아리 공연이 펼쳐졌는데, 혁신학교와 학부모 수업 공개의 날에 참석해 주신 모든 교육공동체와 함께 공연 속에서 함께 호흡하고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연출됐다.
특히, ’ST 밴드‘는 5~6학년 학생들과 교장선생님 이하 교직원으로 구성된 밴드로서 지난 6월에 결성되어 매일 점심시간과 방과 후 및 방학 중 집중 캠프를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박호철 교장은 “이번 공개의 날을 통해 많은 학부모님과 교육관계자가 참관해주시고 관심을 보여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며 모든 순성 학생들이 ’참·멋·진 주인공‘으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