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충남]이회윤 기자=충남도의회 ‘충남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이 6일 충남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모임 3차 회의를 열어 벤처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충남도 펀드 운영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지윤 의원을 비롯한 충남도의원, 교수, 전문가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의 특성에 맞는 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조례안의 내용을 중점 검토했다.

연구모임은 또한 지난 10월 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충남도로 이관된 펀드 운영 방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회원들은 내실 있는 중장기 투자계획을 세우고, 적극적인 투자 대상기업 발굴과 모니터링, 지역 재투자 유도를 통해 도 벤처투자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이지윤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올 상반기 벤처투자액은 4조 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나 감소할 만큼 크게 위축됐다”며 “고금리·고물가와 더불어 전쟁 등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충남 벤처기업에 맞는 현실 대안을 도출하고, 조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회윤 기자leehoiyun@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