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장항중, 토요국악학교 종강식
서천 장항중, 토요국악학교 종강식
  • 류신 기자
  • 승인 2023.10.3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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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투데이충남] 류 신 기자=서천군 장항중학교가 지난 28일 2023 토요국악학교 종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올 한해 토요국악학교에 참가한 초등학생 27명과 학부모, 박윤신(장항중 교장), 김가영(장항중 음악교사)이 참여해 국악실에서 진행됐다.

종강식에서는 그동안 배운 연주곡을 학생들이 독주로 연주했다.

해금 독주 ‘홀로 아리랑’과 가야금 독주 ‘아리랑’을 발표했고 장항중학교 참소리 국악오케스트라 연주 동영상 감상, 학부모의 소감 발표로 진행됐다.

장항중학교는 2016년도부터 예술드림거점학교, 1학생 1전통악기, 충남학생오케스트라 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문화 개선 및 예술교육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토요국악학교는 2016년도부터 운영해 인근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토요국악학교 종강식에 참여한 장항초 조유진(3) 학생 학부모는 “국악기를 배우고 싶어도 인근에 배울 곳이 없는데 장항중학교에서 이런 기회를 마련해줘서 너무 좋고 사교육비 경감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도 계속 수업을 받고 싶은 맘을 전했다.

박윤신 교장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악기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참 뭉클하고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장항중학교에서는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국악 교육을 선도해 더 많은 학생들이 여러 분야의 진로를 탐색하고 경험하여 스스로 꿈을 찾아가는 학생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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