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투데이충남] 이난이 기자=예산군 조림초등학교가 지난 23일 조림 행복 놀이터, 풋살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학생들의 간절한 열망이 현실로 이루어진 풋살장은 행복 공간 조성 사업으로 이뤄진 결과다.
조림초등학교 학생들의 풋살 사랑은 남다르다. 작년에 처음 결성한 남녀 풋살팀은 4~6학년 학생들이 모래 운동장에서 시작해 군 대회 우승, 도 대회 준우승까지 이뤄내며 교육공동체의 자부심이 됐다. 맑고 높은 가을 하늘 아래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개장 축하 공연으로 ‘풋살 친선대회’를 펼쳤다.
풋살구장 개장식의 즐거움을 만끽한 5학년 학생은 "열망하면 이루어진다. 꿈꾸면 현실이 된다. 라는 말이 뭔지 알 것 같아요. 풋살을 좋아하게 됐고 그래서 더 잘하고 싶었는데 풋살구장은 제 꿈을 응원해 주는 것 같아서 행복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지능형 과학실과 창의융합실 구축뿐만 아니라 인라인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우레탄 트랙 공사에 이르기까지 조림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가진 다양한 재능을 마음껏 펼쳐갈 수 있도록 배움의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김미향 교장은 “교육공동체와 더불어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의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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