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투데이충남
] 이지웅 기자=공주시 정안초등학교가 지난 10일 1~6학년 대상으로 공주시 행복교육원 임옥선 강사를 초청해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인권 존중과 성평등 의식 함양, 평등한 책임과 권리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초등학교 학년별 인지발달 수준을 고려해 3시간에 걸쳐 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주요 교육 내용은 △성 고정관념이란 뭘까요? △성 고정관념이 성차별을 만들어요 △잰더박스를 없애자 △꿈에는 성별이 없어요. 고정 관념을 넘은 사람들 △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안초 6학년 학생은 “일상생활 속에서 양성평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성 고정관념이 성차별을 만들게 되며,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안초에서는 학생들의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인지발달 시기이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 갈등과 편견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양성평등을 둘러싼 잘못된 성 고정관념과 성차별 인식을 걷어내고, 건강하고 올바른 양성평등 역량을 키우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충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