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꿈나래학교, 한울림 가을 음악회 개최
당진꿈나래학교, 한울림 가을 음악회 개최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3.10.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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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당진꿈나래학교가 지난 5일 야외 중정 무대에서 한울림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해당 음악회는 장애학생의 문화예술교육을 증진하고 지역사회 내 시민과 음악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당진꿈나래학교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먼저, 초청공연으로 김하랑(송산초), 박세희(소프라노)/박혜진(피아노), 초아합주단(보령정심학교/대천여자고등학교 합주단), 그리고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의 음악적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음악·예술인이 무대에 올라 한울림 가을 음악회를 함께 축하했다.

학생공연팀으로 음악적 끼와 재능을 갖춘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밴드), 학생난타공연, 교사밴드를 비롯해 올해 5월 20일 장애학생과 일반시민이 함께 단원으로 참여해 창단된 ‘한울 타악기 앙상블’도 세한대학교 정건영 지도교수와 함께 마지막 무대에 올라 한울림 가을 음악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울 타악기 앙상블의 대표 단원 정하늘(고3) 학생은 “친구들과 멋진 무대에 오르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고, 오늘 그 무대에 올라 마음껏 실력을 뽐낼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우리가 또 언제 다양한 음악인을 만날 수 있겠어요? 매년 가을 음악회가 열렸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홍석 교장은 “당진꿈나래학교는 한울 타악기 앙상블을 중심으로 음악적 재능과 끼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일반시민과 함께하는 장애학생 문화예술교육을 정착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매년 가을 음악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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