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가 농산업 진로 탐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치유농업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리산생태탐방원에서 꿈을 찾는 치유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2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정원치유와 함께 지리산생태탐방원에서 제공하는 치유 명상, 나를 위한 우쭈쭈, 노고단 산행, 화엄사 산책 등 다양한 실내외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휴식과 더불어 자유시간을 통해 숲길을 산책하며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힐링을 만끽하기도 했다.
치유농업과는 치유농업을 비롯한 치유산업 전반에 걸친 인재 육성을 위해 2021년도 학과 재구조화를 통해 신설된 학과로 1학년 대상 치유산업에 대한 이해와 함께 나를 찾기, 마음 치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색있는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치유농업과 1학년 이솔이 학생은 “특히 노도단 등반이 기억이 남는다. 처음엔 겁이 났지만, 친구들과 다 같이 올라가는 길이 든든했다”며 “몸은 힘든데 머리는 맑아지는 특별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김용정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유농업 학생들에게 마음 치유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치유산업에 대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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