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신당초,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홍성 신당초,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 김경호 기자
  • 승인 2023.09.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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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투데이충남] 김경호 기자=홍성군 신당초등학교가 지난 22일 신당꿈자람(다목적강당)에서 병설유치원 원아들과 전교생이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에 참가했다.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은 홍성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홍성군 장애인체육회, 홍성군 농아인협회와 연계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부스체험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체장애 부스에서는 패럴림픽 종목의 하나인 보치아, 청각장애 부스에서는 수어 체험, 시각장애 부스에서는 점자 배우기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보치아 경기 방법을 익히고 휠체어 대신 의자에 앉아 공을 굴리며 보치아 게임을 직접해보고, 수어로 이름 표현하기, 점자 책갈피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3학년 조OO 학생은 "수어로 제 이름을 만들어보았는데 어려운 손 동작도 있어서 힘들었어요. 수어를 하시는 분들은 힘드실 것 같아요. 다음에 수어하시는 분을 만나면 오늘 배운 수어로 인사할 거에요"라고 말했다.

문제민 교장은 “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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