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투데이충남] 김경호 기자=홍성군 한울초등학교가 지난 21일 1~6학년 학생 대상으로 2학기 등굣길 친구사랑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친구에게 관심 갖고 배려하는 마음을 통해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하고자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한울초등학교 Wee클래스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과 학생회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너라는 친구가 있어 우린 참 좋아’‘내겐 정말 소중한 네가 있어 행복해’, ‘우리는 친구, 절대 혼자가 아니예요’ 라는 친구사랑 생명 존중 슬로건을 외치며 아침 등굣길을 힘차게 응원했다.
6학년 이OO 학생자치회 회장은 "구호를 함께 외치면서 우리 반에는 외로운 친구가 없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우리 학교 친구들이 친구에게 먼저 말을 걸어줄 수 있는 용기가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성희 상담교사는 "등굣길 응원과 캠페인을 스스로 준비하는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과 학생자치회 학생들을 보니, 외롭거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친구에게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한울초 학생들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울초등학교는 앞으로 학생 스스로 생각을 나누고 계획하고 실천하는 활동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친구들 간에 서로 관심을 갖고 도와주는 문화를 형성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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