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동중, 등굣길 교권보호 캠페인 펼쳐
금산동중, 등굣길 교권보호 캠페인 펼쳐
  • 박장대 기자
  • 승인 2023.09.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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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회·학생자치회와 함께

[금산=투데이충남] 박장대 기자=금산동중학교에서는 지난 12일 오전 8시부터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권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권을 존중하는 바람직한 학교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학부모회 임원(16명)과 학생자치회가 함께 '존경받는 선생님, 사랑받는 제자 우리 모두가 행복한 학교'라는 슬로건으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부모회에서 현수막, 팻말 자체제작, 정성선물(젤리, 미니화장지)등을 준비해 자치회 학생들과 함께 밝은 미소로 출근길 교사들과 학생들을 맞이했는데 본교 학부모회뿐아니라 금산 3개교(학부모 협의체, 산업고, 제원초)학부모 임원들도 방문해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며 교직원들을 응원하고 학생들을 격려하며 캠페인에 힘을 실어줬다.

신미화 학부모회장은 “최근 발생한 교권 침해와 관련한 일련의 상황들이 너무 마음아프고 안타까워 이 캠페인을 준비했으며 교권이 확립되고 보호되어야만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가 바로 세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학부모는 학교를 신뢰해야 하며 학교 교육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조력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문화가 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학부모회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순교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부모와 학생자치회에서 마음을 모아 자발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교권과 학생인권이 함께 보호받고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때 양질의 교육이 제공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학교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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