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공주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 중·고등학교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공주영명고등학교에서 2023학년도 공주시 중·고등학생 미술 실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미술 실기대회는 학생들이 평상시 갈고 닦은 미적 재능을 펼쳐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고 키워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소묘, 한국화, 수채화, 조소, 디자인, 만화, 서예 등 7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제시된 주제에 맞는 이미지를 그리기 위해 학생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소묘 부문에서는 인물, 풍경을 대상으로 표현했으며, 아름다운 공주영명고등학교의 교정을 수채화로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태극기와 무궁화의 이미지를 이용한 K-POP 무대의상 디자인이 눈에 띄었으며,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는 주제의 만화 부문에서도 우수한 작품이 그려졌다.
류동훈 교육장은 “자신의 실력을 키워 진로를 선택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으며, 앞으로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창의력과 심미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폭넓은 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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