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투데이충남] 이난이 기자=예산꿈빛학교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보령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29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학생들이 참가해 은2, 동3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메달의 주인공은 탁구 유다예(고) 은메달, 조정 남채연(중) 은메달, 수영 자유형 100M 배지혁(전공) 동메달, 배드민턴 양소희(고) 동메달, 볼링 2인조 김주환(고), 김채원(고) 동메달로 다양한 종목에서 눈에 띄는 결과를 만들었다.
이번 제29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에 예산꿈빛학교는 탁구, 배드민턴, 역도, 육상, 볼링, 수영, 조정, 축구, e스포츠 등 총 9개 종목에 18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대회를 위해 연습한 실력을 유감없이 펼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예산꿈빛학교는 평소 체육에 소질이 있는 학생을 발굴하고, 대회 목적뿐 아니라 장애 학생들이 체육을 여가로 즐길 수 있게 장애학생 체육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으로 배드민턴, 탁구, 역도반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는 기회가 되고 있다.
김성희 예산꿈빛학교장은 “체육대회를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과 고생한 지도교사 및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성적과 상관없이 예산꿈빛학교 많은 학생이 체육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 활동을 접하고 배울 수 있게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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