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광시중-웅산초, 공동교육활동 진행
예산 광시중-웅산초, 공동교육활동 진행
  • 이난이 기자
  • 승인 2023.09.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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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투데이충남] 이난이 기자=예산군 광시중학교가 웅산초등학교와 함께 공동교육활동을 지난 6일 진행했다.

웅산초와 광시중학교는 광시면 소재지에 있어 선후배와 형제 관계로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고, 웅산초의 교육목표인‘함께 행복을 만들어가는 즐거운 배움터’가 광시중의 교육목표와 일치하여 두 학교가 함께 공동교육활동을 모색하게 됐다.

지난 6일에 웅산초 5,6학년 20명의 학생이 광시중학교를 방문했고, 열열한 환영 속에 함께 교육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6학년 학생들이 본교에서 운영하는 건, 곤, 감, 리 가족 요리의 날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요즘 인기 있는 탕후루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본인의 취향에 따라 꼬치에 과일을 하나씩 끼우며 맛있는 탕후루를 만드는 학생들의 모습이 진지하고 의젓해 보였다.

5학년 학생들은 본교에서 민주시민, 정직, 신용, 경제교육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GS22+무인매점을 체험했다. GS22+는 광시의 이니셜에(GS), 학생 수 22명, 그리고 학생이 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플러스(+)를 사용해 GS22+라는 상호를 사용하고 있다. GS22+에서 학생회 임원들의 친절한 이용 설명을 듣고, 지급 받은 화폐를 가지고 원하는 물건을 구입했다. 학생들은 냉장고에 가득 찬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보며 함박웃음을 지으며 좋아하는 제품을 고르고 만족해했다. 무인매점을 이용하면서 웅산초 학생들은 정직과 신용을 미덕을 배웠고, 좋아하는 물건을 합리적으로 선택해보는 경제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탕후루 만들기와 무인매점 체험을 모두 마치고 학생들은 맛있는 치킨을 먹는 시간을 가졌다. 간식 후 초등학교, 중학생들이 함께 티볼 경기를 하려고 했지만 30도가 넘는 무더위로 인해 다음 공동교육활동을 약속하고,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광시중학교와 웅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여러 가지 교육활동을 함께할 수 있는 초‧중 연계 공동 교육활동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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