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생명존중협의체 간담회 개최
공주시, 생명존중협의체 간담회 개최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3.09.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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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 기관이 참여…재난 정신건강 교육 진행
재난 경험자에 제공하는 심리적 안정화 교육
생명존중협의체 간담회 사진, 공주시
생명존중협의체 간담회 사진, 공주시

[공주=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공주시가 지난 7일 국립공주병원에서 공주시 자살예방과 자살률 감소를 위한 제3차 생명존중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주시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민간 단체 등 2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공주병원(충청권 트라우마 센터)과 협업해 재난 정신건강 교육으로 진행됐다.

재난 정신건강 교육은 지난 7월 발생한 예기치 않은 폭우 등을 비롯해 재난 발생 직후부터 수일 이내 재난 경험자에 제공하는 심리적 안정화 교육이다.

재난 경험자의 초기고통을 감소시키고, 단기적 적응과 장기적으로는 정신 건강 기능 회복을 돕기 위해 활용할 수 있다.

공주시 생명존중협의체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서로 협력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재난 경험자의 정신건강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근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기후변화, 도시화, 산업화 등 여러 원인으로 인해 재난의 규모와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재난 상황에서의 정신건강 관리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사업, 생명존중(자살예방)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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