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주니어공학교실’ 체험 행사 진행
[부여=투데이충남] 김남현 기자= 부여 대왕초등학교는 지난 5일 한양대학교 청소년 과학기술진흥센터가 주최하는 ‘방방곡곡 찾아가는 주니어공학교실’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정보기술 발전으로 인해 이공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에 지난 3월부터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신청해 한양대학교에서 주최하는 주니어공학 교실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본교 전교생은 이번 행사에서 자신의 열정과 집중력을 발휘하여 무엇인가를 제작했다. 태양열 자동차부터 월면차, 자기부상 열차까지 학생들이 즐겁게 제작하고 놀이하는 활동에 집중하느라 흘리는 땀도 잊은채 웃음소리만 온 학교에 가득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가 하루 하루 새롭고 즐거워서 신나고, 내가 만든 비행기가 오랫동안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신기해서 집에 가서 라이트형제 책을 찾아 읽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왕초등학교는 올 한해 △RC카 대회 △주니어공학 교실 △동물과 함께하는 생태체험교실 △보호자와 함께하는 옥상카페 활동 △금요일 아침 친구사랑 아침 브런치 등 특색있고 교육 공동체 모두가 함께 배움과 즐거움을 체감할 수 있는 명실공히 마을 공동체의 중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진숙 교장은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학생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재능을 살리기 위해 다양하고 전문성을 살린 프로그램과 교육활동을 계획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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