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투데이충남] 김경호 기자=홍성여자고등학교가 오는 27일까지 ‘2023학년도 2학기 상담주간’으로 지정하고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8월 30일에 학생회 임원과 또래상담자 학생들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근절과 생명사랑 실천의 열의를 담은 구호를 전교생과 교사가 함께 외치는 것을 시작으로 청소년의 학교폭력, 음주, 흡연 예방의 메시지를 포함한 창작 뮤지컬 <헬로고스트> 초청 공연이 진행됐다.
9월의 출발을 알리는 등교 맞이에는 학업중단 및 학교폭력 예방, 생명사랑 실천을 위한 피켓 활동으로 ‘마음의 상처가 있거나 보살핌이 필요한 친구들을 위해 모두가 서로 보듬고 응원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은경 교장은 “학생회와 솔리언 동아리가 함께 추진하는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존중 캠페인의 메시지가 우렁차고 강렬하게 와닿는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이어가는 따뜻한 격려와 응원으로 서로를 믿고 지지하는 든든한 홍성여고 교육공동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아침 등굣길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학생회장은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존중을 위한 인식 개선 활동은 일회성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실시해 학우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주체적으로 지켜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충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