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행복교육지구 상상마을교실 청소년
[공주=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공주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공주행복교육지구 상상마을교실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지난 2일 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강당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이는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공주행복교육지구 상상마을교실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학교와 마을,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중·고등학생 대상 주말 프로그램으로 현재 19명의 학생, 강사가 현악 5부(제1, 제2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와 플루트 연주를 맡아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단원으로 활동했던 이승엽 연주가가 트럼펫 독주로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지도하는 조용득 지휘강사는 “무더운 여름에도 열심히 연습한 우리 학생들의 노력과 공주행복교육지구 공동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번 연주회가 열릴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찾아오신 분들께 음악으로 위로와 기쁨을 전해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류동훈 교육장은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이번 연주회가 함께한 모두에게 행복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상상마을교실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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