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시·도교육청 실무협 회의
세종교육청, 시·도교육청 실무협 회의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3.09.01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제주·강원·전북교육청 공동협력 추진
특별법 교육분야 조문 제·개정 반드시 필요
세종시교육청을 비롯한 제주‧강원‧전북도교육청 특별법 담당 공무원들이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 구성을 위한 사전 회의를 하고 있다. 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을 비롯한 제주‧강원‧전북도교육청 특별법 담당 공무원들이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 구성을 위한 사전 회의를 하고 있다. 세종교육청

[세종=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지난달 31일과 9월 1일 청사 상황실에서 세종시교육청을 비롯한 제주‧강원‧전북도교육청의 특별법 담당 공무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 구성을 위한 사전 회의를 가졌다.

실무협의회는 지방분권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4개 특별자치시‧도 특별법의 교육 분야 특례 사항 발굴 및 정보교류, 특별법 제·개정을 위한 유관기관 대상 협력 활동 등을 추진하는 교육청 간 협력 조직이다.

실무협의회는 특별법 담당 주무 부서장 4명이 공동회장단을 맡고 관계 공무원 14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1일 차 회의에서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약 검토, 교육 특례 제·개정 추진 경과 협의를, 2일 차는 2023년도 실무협의회 운영 방안과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관계 공무원들은 향후 상호 협력을 통한 교육특례 발굴과 유관 기관 대상 설득 논거 개발 등에 공동 노력을 하기로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회의 결과에 따라 올해 하반기 중에 4개 특별자치시·도교육청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정식 발족하고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백윤희 정책기획과장은 “미래교육의 선제적 대응과 교육자치 강화를 위해서는 재정특례, 학교 및 교육과정특례 등 특별법 교육분야 조문 제·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4개 시도교육청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협력적 연결망 구축으로 향후 교육특례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