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생명존중 교육 주간 운영
세종교육청, 생명존중 교육 주간 운영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3.08.31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과정 연계 시책 홍보에 중점
상호 존중, 공감…학교 문화 조성

[세종=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2학기 개학을 맞아 ‘생명 존중 교육 주간’을 학교별로 2주간 운영한다.

세종시 관내 학교의 2학기 개학을 맞아 교육공동체가 새로운 환경 적응에 대한 긴장감과 스트레스 등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기다.

이에 따라 학생-교사 간, 학생들 간 상호 존중하고 공감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생명 존중 교육 주간이 마련됐다.

생명 존중 교육 주간에 각급 학교는 「‘괜찮니? 잘했어! 사랑해!’ 서로를 아껴주는 학교」라는 주제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생명 존중 교육을 실시한다.

△학부모-담임 간 집중 상담 △학교 교육과정 연계 생명 존중 홍보 활동 △문예활동 △또래 상담 △학생-학생 간‧학생-교사 간 상담제 △학생회․동아리 활동 등 각 학교별로 상황에 맞게 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개학 전에 자녀의 마음 건강을 알아보고, 학생 자살 징후 점검표를 확인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교육(6시간)을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했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생명 존중 교육 주간에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 존중 공연 (학생들의 감정적 공감을 유발해 생명 존중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Life‵s Magic: 삶을 더할 마술 특별 공연 (7교, 9.12.~9.22., 이모션콘텐츠)을 운영한다.

또한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내 마음을 피자(28교, 8.31.~11.15., 굿네이버스)’ △마음 안심버스 캠페인(5교, 9.25.~10.11.,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 존중 문구 버스 홍보를 진행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교사-학부모가 서로를 아껴주는 생명 존중 문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힘들어 보일 때는 ‘괜찮니?’, 조금씩 좋아지고 잘하고 있으면 ‘잘했어!’, 그리고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랑해’라고 서로가 사랑하고 아껴주는 학교 문화 조성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