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투데이충남] 김경호 기자=홍성군 신당초등학교가 지난 23일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홍성 아가새 농장에서 병설유치원 원아들과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연물 머리띠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서부 천수만 행복 마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고, 실생활에서 자연재료를 활용해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학생들은 농장 주변에서 직접 수확한 꽃, 잎, 줄기 등의 다양한 식물들을 활용해 각자의 개성과 창의력을 발휘해 나만의 머리띠를 제작했다.
병2학년 김OO 학생은 "토끼풀꽃으로 팔찌는 만들어본 적은 있지만 머리띠는 처음 만들어봐요. 너무 예뻐요"라고 말했다.
교장 문제민은 “신당초등학교가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체험 학습 활동을 계속해서 실시하며,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공고히 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당초등학교는 5년째 서부 천수만 행복 마을학교와 협약을 맺고 서부면에 있는 아가새농장, 늘봄농장, 속동 숲 등에서 마을 교육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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