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K-POP고, 선진학교 모델로 인기
한국K-POP고, 선진학교 모델로 인기
  • 김경호 기자
  • 승인 2023.08.21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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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K-POP 인재 육성학교 설립 모색

[홍성=투데이충남] 김경호 기자=부산광역시 교육청 강준현 학생학부모 지원과장과 배용덕 학교 건출지원과장 등 관련자 13명이 지난 18일 홍성군에 위치한 한국 K-POP 고등학교에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 유일한 K-POP 인재 육성학교인 ‘한국K-POP고등학교’를 벤치마킹해 부산 지역에도 유사한 형태의 K-POP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K-POP산업에 새로운 인재를 공급하기 위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한국 K-POP 고등학교’는 K-POP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특성화 고등학교이며,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소양뿐만 아니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기술을 교육하고 있으며, 또한 개교 이래 일본, 캐나다, 독일,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나라와의 청소년 문화교류를 통해 K-POP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교육청 관계자들은 위와 같은 한국K-POP고등학교의 교육 과정 및 프로그램 성공 모델을 부산 지역에 도입해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적 역량을 발전시키며 K-POP 산업에 새로운 움직임을 불어넣고자 함을 밝혔다.

이들은 한국K-POP고등학교내 전공 전담 교사와의 미팅을 통해 전문교과 수업 과정 및 전공 심화 프로그램 등의 교육 과정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고 공연실습실, 녹음실, 댄스실 등 K-POP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교내 시설을 파악하는 등 학교 설립에 관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K-POP고의 신입생 선발 과정, 재학생 진로 및 진학 지도 관련 사항 등을 파악하며 보다 효과적인 진학 지도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부산광역시 교육청 관계자 ○○○는 “이번 한국K-POP고 방문 이후 부산광역시는 지역 내 K-POP관련 교육 기관 설립에 대한 최종 검토 작업에 들어갈 것이다. 지역 K-POP분야 전문과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 과정 및 시설 구축 등에 대한 계획을 보다 구체화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지역 청소년의 교육 환경을 혁신하고, K-POP에 꿈을 가진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더 나아가 지역의 예술 및 문화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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