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동강중, 홈커밍 데이 행사
서천 동강중, 홈커밍 데이 행사
  • 류신 기자
  • 승인 2023.08.16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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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으로 사라질 본교·교실 기념위해
동문들과 옛 기억 떠올리며 추억 되새겨

[서천=투데이충남] 류 신 기자=서천 동강중학교가 지난 15일 본교에서 졸업생들을 초청해 ‘홈커밍데이(모교방문)’ 행사를 열었다. 이번 ‘홈커밍데이’ 행사는 2023년이 되면 역사 속으로 사라질 본교 본동 낡은 교실을 기념하고, 건물에 얽힌 동문들의 옛 기억을 추억하기 위해 졸업생들을 학교로 초대한 것.

동강중학교는 1950년 개교해 국가와 지역사회가 원하는 수많은 인재들을 양성해왔으나, 오래된 역사만큼 시설 노후로 현대식 교육에 많은 제약을 받으면서 올해 학교 신축을 위한 건축 설계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동강중학교 김석용 교장은 “학교를 신축함에 앞서 기존 교실에서 공부하며 추억을 지닌 동문들에게 모교 방문 행사를 준비하는 자리를 만들 수 있어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춘석 재경총동문회장는 “모든 동강인의 염원인 학교 건물 신축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동문들을 배려해 특별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해준 학교 및 청암문화재단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신축과 관련해 동문들이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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