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인회, 저소득층 성금 100만 원 기탁
㈜EPC, 800만 원 상당 살균소독제 기증 등
㈜EPC, 800만 원 상당 살균소독제 기증 등
[논산=투데이충남]이지웅 기자= 논산시가 지난달 집중호우로 비 피해가 심각한데 이어 연일 계속되는 폭염 등 여름 기상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기 위해 ‘기부천사’들의 손길이 논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논산시낭송인회가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 100만원을 시청을 찾아 기탁했다.
이어 지난 3일에는 사회적기업 ㈜EPC(대표 이한성)가 800만 원 상당의 살균소독제 400세트를 기부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구에 힘을 보탰다.
김봉숙 시낭송회 회장은 “이어지는 무더위 속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을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이한성 대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기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밝혔다.
백성현 시장은 “수마의 상처를 씻어야 하는 시기에 폭염까지 이어지고 있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이렇듯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논산시 전체가 다시 힘을 낼 수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논산시는 이웃돕기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살균소독제는 수재민과 재난취약지로 각각 전달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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