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투데이충남]이지웅 기자=논산 탑정호에서 지난 5일과 6일 1400여 명의 시민들의 열대야도 식히고 한여름밤의 추억도 만들어준 ‘한여름 밤의 꿈-버스킹과 음악분수’음악공연이 펼쳐졌다.
백성현 시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기획된 이번 공연은 도심 속 피서지를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 속에 진행됐다.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연주와 뮤지컬 공연, 시원한 음악분수 쇼가 찾은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장을 찾은 한 시민은 “밤하늘의 달빛이 호수에 쏟아지고, 형형색색 분수 쇼와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낭만적인 여름 밤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백 시장은 “논산이 자랑하는 탑정호를 스위스의 루체른이나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같은 세계적 호수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탑정호에서의 버스킹 공연은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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