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적극 행정 공무원 4명 선발
청양군, 적극 행정 공무원 4명 선발
  • 최태숙 기자
  • 승인 2023.08.01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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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성과 창의성 기여도 등 평가
군수 표청과 인사상 가산점 부여
김대연/김미경/정민선/최수찬

[청양=투데이충남] 최태숙 기자= 청양군이 창의성과 전문성,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군민 편익과 군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무원 4명을 2023년 상반기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우수공무원 결정은 적극성, 창의성, 기여도를 바탕으로 한 1차 실무 심사와 주민투표, 2차 적극행정위원회 발표심사를 거쳤다.

심사 결과 최우수 등급 김미경 건설정책과 건설정책팀장, 우수 등급 투자유치과 최수찬 주무관, 장려 등급 환경정책과 김대언 주무관, 으뜸 공무원(베스트공무원) 기획감사실 정민선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김미경 팀장은 청남면 천내리 골재채취 현장 원상복구가 지연돼 농민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술력과 복구 경험을 가진 허가업체와 협업하고 수시로 현장을 방문, 모내기 전까지 복구를 완료해 농업 피해를 예방하고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 등급을 받은 최수찬 주무관은 가뭄취약지역의 물 자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충남 내륙권 최초 지하수 저류조 대상지 선정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주무관은 저류조 운영 현장을 답사한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현황을 파악하고 대상 지역(금정 1․2리, 용두2리) 주민설명회 개최, 선진지 견학 추진 등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적극성을 보여 지하수 저류조 최종대상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장려 등급 김대언 주무관은 축사, 폐기물 등 심각한 악취 발생에 따른 주민과 사업자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야간순찰과 포집을 계속하고 자동 측정기 12개를 설치해 주요 악취 배출 사업장 2개소의 악취 발생률이 최대 79%까지 떨어뜨리고 전년 대비 민원 발생 또한 51% 감소시켰다.

으뜸 공무원으로 선정된 정민선 주무관은 시·군 평가 지표에 대한 체계적인 실적관리와 점검, 자체 점검 보고회 개최하는 등 부진 지표 실적향상 방안을 연구하면서 지표 담당자 대상 교육과 컨설팅에 적극성을 보였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성적이 부진했던 청양군이 2023년 우수기관(군부 3위)으로 선정되게 하는 등 탁월한 업무능력을 보였다.

군은 선발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들에게 군수 표창과 함께 인사상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기록적인 호우로 많은 군민이 고통받고 있고 공무원들 또한 복구 현장에 연일 투입되는 상황”이라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군민에게 공무원의 헌신을 알리고 직원들에게는 노력에 대한 보상을 알려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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