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난 28일 19시30분~21시30분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천체관측실에서 가족 단위 5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관측회를 진행했다.
이번 특별관측회는 최근 대한민국의 우주발사체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이루면서 별을 보고 우주여행을 꿈꾸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천체관측을 통한 호기심 해결과 올바른 우주적 사고를 심어주기 위해 계획됐으며 여름철 주요 별자리의 주인공인 견우와 직녀별 이야기를 시작으로 가상의 우주여행, 별자리 미니램프 만들기, 실제 밤하늘에서 여름철 대삼각형 속 견우별과 직녀별 찾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과학교육원에서는 정기적으로 가족을 위한 계절별 특별 관측회, 가족이나 학교 단체를 위한 별빛산책 등을 운영하며 특별한 천체관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특별관측회에 참여한 한 가족은 “멀리까지 가지 않고 과학교육원에 오면 계절별 별자리, 태양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아이들이 우주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김병갑 원장은 “이번 특별 관측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천체관측을 경험하며 천문우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주에 대한 꿈과 상상력을 키우며 호기심을 해결하는 특별한 체험이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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