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 축산 농가에 물품과 성금 기탁
신속한 복구와 가축 질병 예방 위해 최선
신속한 복구와 가축 질병 예방 위해 최선
[청양=투데이충남] 최태숙 기자= 지난 14일과 15일 극한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청양지역 축산농가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청양군에 따르면 (사)전국한우협회가 지난 28일 청양군을 방문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구호 물품 전달과 함께 축산 기자재 전문기업 ㈜은성은 축사 급수기 50대를 맡겼다.
하루 앞선 지난 27일에는 태안군 조사료 생산경영체가 직접 재배해 만든 사일리지 336롤을 전달했고, 21일 대전·충남 양돈조합은 피해복구 지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20일에는 청솔가축약품이 1500만 원 상당의 진료 약품을 기증했다.
김돈곤 군수는 “피해 농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과 성금을 적기에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축산 피해 농가에 청양수의사회 의료 지원, 폐사 가축 긴급 처리, 전염병 예방 약품 배부, 축사 소독 지원 등 2차 피해 예방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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