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투데이충남] 류 신 기자=서천교육지원청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해 ‘디지털 탄소 발자국 줄이기’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탄소란 디지털 기기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로 이메일을 저장하는 과정에서 데이터센터의 냉각을 위한 전력 소모로 이메일 1통에 4g의 탄소가 배출된다.
서천교육지원청 전 직원은 디지털 탄소 발자국 줄이기를 실천해 상반기에 이메일 54,683통을 삭제했다.
이는 이산화탄소 218.7kg의 감축 효과를 냈으며, 1년 동안 소나무 24그루가 있어야 상쇄될 수 있는 양이다.
그밖에, 컴퓨터 절전모드 사용, 퇴근 시 전자기기 전원 차단, 스마트폰 밝기 조절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디지털 탄소를 줄이고 있다.
김병관 교육장은 “서천교육지원청이 가장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탄소 발자국 줄이기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서천교육가족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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