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신당초, 학교 텃밭 옥수수 수확·시식
홍성 신당초, 학교 텃밭 옥수수 수확·시식
  • 김경호 기자
  • 승인 2023.07.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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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투데이충남] 김경호 기자=홍성군 신당초등학교가 지난 18일 급식실에서 전교생이 지난 6월 학교 텃밭에서 직접 심은 옥수수를 다듬고 먹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로 자연을 체험하며 농작물을 직접 키우는 과정에서 생명 존중과 노력의 가치를 배우는 중요한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4학년 김OO 학생은 "옥수수에서 떡잎 싸개가 나오는 모습부터 꽃이 열리는 모습, 열매를 맺고 수염이 늙어가는 모습을 모두 지켜봤어서 그런지 마트에서 산 옥수수를 먹을 때와 다른 기분이에요"라고 말했다.

교장 문제민은 "아이들이 자신들의 손으로 심은 씨앗이 어떻게 커가는지를 보며, 자연과의 소통을 배우고, 또 그 과정에서 얻는 노력의 가치와 만족감을 느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신당초등학교가 학생들에게 실생활과 연계된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과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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