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상반기 고향사랑기부금 1억 돌파
태안군, 상반기 고향사랑기부금 1억 돌파
  • 투데이충남
  • 승인 2023.07.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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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월 기부금, 1억 125만 8800원 모아
1인 평균 기부액 10만원, 40~50대 주류
2월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고향사랑 기부UP 협약식’ 모습
2월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고향사랑 기부UP 협약식’ 모습

[태안=투데이충남]신현교 기자= 태안군이 상반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모금액 1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1~6월 기부금 총액이 1억 125만 8800원이라고 18일 밝혔다. 총 기부건수는 985건이다.

1인 평균 기부액은 10만 2800원이며, 기부자의 연령대는 △10대 0.4% △20~30대 32% △40~50대 60.4% △60대 이상 7.2%로 세제혜택이 가능한 직장인 기부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48.2% △충청·대전 28.8% △인천 8% △경남 5% △기타 10%로 나타났으며, 이는 한국서부발전 임직원 및 향우회원, 자매도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답례품의 경우 태안사랑상품권이 49%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으며, 감태와 대하가 나란히 19%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사과즙(9%)과 우럭포(2%)도 인기를 끌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 초부터 처음 실시돼 전국적으로 이슈화되면서 기부금이 크게 늘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관심도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2월 한국서부발전(주), 태안신문사, NH농협 태안군지부와 함께 고향사랑 기부 활성화 협약을 맺고 자매도시 교차 기부를 진행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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