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이음치과, ‘디지털 임플란트’ 특허 등록
예산 이음치과, ‘디지털 임플란트’ 특허 등록
  • 이난이 기자
  • 승인 2023.07.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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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 모델 등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 벗어나
최종 보철 제작에 정확성 높여 장점 극대화
임정훈 원장
임정훈 원장

[예산=투데이충남] 이난이 기자= 예산군 소재 이음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이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으로 지난해 11월 특허 출원해 올해 4월 18일자로 최종 특허 등록을 했다.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치과 임상 술식에 대한 정립된 방법’으로 취득한 특허라는 설명이다.

지금까지는 무치악 환자와 저작 기능을 완전 상실한 환자에게 전악 임플란트 식립을 통해 저작기능의 완전한 회복을 위한 과정이었으나 이번 특허는 진단부터 전악 보철 수복 과정까지 전 과정에서 기존의 실리콘 인상제와 석고 모델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이음구강악안면외과치과에 따르면 디지털 전악 임플란트 시스템은 오직 디지털 파노라마, 3D CT, 3D 구강스캐너, 3D 안면 스캐너 등 디지털 기술과 디지털 장비만으로 완성하는 프로세스라고 설명했다.

해당 특허의 가장 큰 장점은 전악 수복 시 필수 고려사항인 턱관절의 위치 즉, 수직 고경 확보에 디지털 틀니 사용과 독일 덴츠플라이 시로나 사의 AXEOS CT로 턱관절의 위치를 확인해 환자가 갖고 있던 치아 상실 이전의 턱관절 위치로 복원시켜 줄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의 장점을 극대화 했다.

임정훈 원장은 “3D 구강 스캐너와 3D 안면 스캐너를 이용해 기존의 석고 모형보다 3D 디지털 구강 내 이미지와 안모의 디지털 3D 이미지를 사용해 치료 과정에서 변화되는 얼굴과 구강 내 전체 정보를 환자는 물론, 기공소와 공유해 최종 보철 제작에 정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디지털 work flow를 통해 전악 임플란트 치료 기간을 평균 2년에서 5∼6개월로 혁신적으로 단축시킴으로써 그동안 전악 임플란트 환자들이 느꼈던 치료 기간의 오래 걸리는 불편함을 상당 부분 해소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임 원장은 “이번 등록된 특허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은 전악 임플란트의 치료 과정을 기존의 아날로그식 치료 방법에 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치료 방법”이라며 “더 안전하고 빠르고 정확하고 심미적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치료 방법을 정립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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