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당진 면천중학교가 학생회 주관으로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영어전용교실에서 휴식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휴식카페는 면천중학교 박00 학생회장의 제안으로 다양한 음료를 준비해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단, 학생들이 무료로 휴식카페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점심 먹기 △주어진 영어단어 암기하기 △일회용 컵이 아닌 개인 컵을 지참하기라는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처음 아이디어를 내고 운영에 나선 박OO 학생회장과 학생회 임원들은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이 점심을 꼭 먹고, 스스로 공부하며 환경을 보호하는 습관을 길렀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근 교장은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모습이 대견하고 지속적으로 정착해 나갔으면 한다”며 “원활한 카페 운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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