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투데이충남] 최태숙 기자=청양유치원이 지난 10일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실시되는 청양 인공지능특화도시 선포식 및 인공지능 체험한마당에 참여했다.
유·초·중·고 학생들과 군민들이 함께하는 이번 청양 인공지능특화도시 선포식은 우리 지역이 인공지능특화도시로서의 기반을 조성하고 포부를 다지는 자리였기에, 공교육의 첫걸음의 역할을 수행 중인 우리 청양유치원도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공지능 및 융합교육 인재를 위한 발걸음에 동참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었다.
선포식과 함께 인공지능 체험 한마당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유아들이 인공지능에 대해 폭넓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로봇들을 직접 보고 실감나게 관찰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로봇과 함께 하는 댄스 공연과 홀로그램을 통한 3D, 스마트 팩토리를 주제로한 스마트 공장 세계탐험도 새롭고 흥미로웠다.
열매1반 박OO 유아는 “우리 유치원에 있는 스마트 팜보다 훨씬 더 큰 것도 있어요!”라며 놀라움과 즐거움을 나타내었고, 열매2반 강OO 유아는 초등학교, 중학교 형들이 시연하는 것들을 보며 “나도 크면 저 로봇 동작 만들어 보고 싶어요”라고 이야기하며 앞으로의 배움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청양유치원 강선숙 원장은 “이번 인공지능 체험 한마당을 통해, 2023학년도 중점교육으로 유치원에서 전개하고 있는 인공지능 놀이가 더욱 확장되고 성장하기를 기대해 보며, AI실 구축과 디지털 기반 환경 조성으로, 유아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미래 역량 함양에 앞장설 것을 다짐해 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