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사람을 읽는 ‘휴먼북’ 운영
대전 동구, 사람을 읽는 ‘휴먼북’ 운영
  • 투데이충남
  • 승인 2023.07.11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부터 가오도서관서 열람 가능
지식을 대화 형식으로 쉽게 풀어줘

[대전=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가 오는 18일부터 가오도서관에서 ‘동구 휴먼북’ 열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휴먼북’은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을 한 권의 책에 비유한 말로, 가오도서관은 지난 6월부터 휴먼북으로 활동할 과학·예술·독서·심리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자 9명을 모집했다.

동구 휴먼북 사업은 도서관에서 대출 범위를 종이책에서 사람책으로 확대한 새로운 서비스로, 휴먼북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열람자에게 대화 형식으로 쉽게 풀어준다.

휴먼북 열람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홈페이지에 게시된 휴먼북 목록에서 대화하고 싶은 휴먼북을 선택해 열람신청을 요청하면 된다.

박희조 청장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가 돼 지역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휴먼북 활동가를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가오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휴먼북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