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투데이충남] 김경호 기자=홍성군 한울초등학교가 지난 5일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방미진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상상플러스 문학체험과 연계한 행사로 학생들이 깊이 있는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한울초에 찾아온 방미진 작가는 폭력, 차별, 인권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다룬「13일의 단톡방」,「금이 간 거울」,「비누인간」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4월부터 한 학기 한 책으로 선정한‘비누인간’을 함께 읽고, 독서퀴즈, 패들렛을 활용 질문 작성 등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만남의 시간에는 작가가 책을 쓰게 된 동기와,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차별에 대한 주제에 대해 작가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업 중에 읽은 책의 작가님을 실제로 만나니 궁금한 점을 여쭤볼 수 있어서 좋았다", "차별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국현 교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고 바람직한 독서문화 정착의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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