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세상] 김경호 기자=홍성군 대정초등학교가 4일 홍성교육지원청, 홍성군청, 동창회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가상현실 스포츠실’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은 실내에 설치된 화면과 특수 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해 점수를 알려주는 등 첨단 접목한 교육혁신의 좋은 사례로 △야구 △농구 △볼링 △축구 등 10여 가지의 스포츠 콘텐츠 및 놀이와 학습을 융합한 150여 종의 교육 콘텐츠를 통해 게임처럼 즐기며 학습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홍성군청이 7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추진한 것으로 학생들의 체육 및 융합 학습 활동과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및 여가 활동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은 낮에는 학생들의 학습공간으로, 야간과 주말에는 지역주민들의 체육, 문화활동의 공간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대정초 김00 학부모 회장은 “운동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이 스포츠 체험을 통해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00 주민자치위원장은 “이 체험실 공간이 지역 주민들이 골프나 축구 등 다양한 운동도 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문화와 체육의 공간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이준희 교장은 "이번 가상현실 스포츠실이 미세먼지 등의 야외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운동장에서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하며, "스포츠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인성을 가진 학생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