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석문초, ‘장단 더하기 리듬’ 마당 개최
당진 석문초, ‘장단 더하기 리듬’ 마당 개최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3.06.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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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당진 석문초등학교가 지난 29일 전통문화예술단체 ‘타피플’을 초청해 서양타악기의 리듬과 전통 타악기의 장단이 함께하는 ‘장단 더하기 리듬’ 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 운영하는 ‘2023 신나는 예술여행’사업에 석문초가 선정돼 진행됐으며,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부담, 특수한 상황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학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국가보조금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연은 △재담꾼의 맛깔나는 해설 △전통 타악기의 앉은반 공연과 서양타악기를 전통 장단으로 구성한 공연 △한국무용과 사자춤 △풍물놀이 등을 ‘장단 더하기 리듬’이라는 주제로 엮어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좋아하는 케이팝을 타악기 장단에 맞춰 부르는 시간에는 학생들의 호응이 가장 높았으며, 공연 후에는 학생들이 서양 타악기 버킷 드럼과 전통 타악기 북, 장구, 소고 등을 직접 체험해보고 우리 음악의 멋과 흥을 느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진하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전통음악과 서양악기의 어울림을 체험하고, 폭넓은 시각과 전통음악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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