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투데이충남] 박장대 기자=금산군 추부초등학교에서는 지난 23일에서 24일까지 1박2일에 걸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두드림&으라차차 아이사랑 사제동행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사제동행 힐링캠프는 선정된 학생과 두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사고력 배양과 자존감 향상 및 제자 사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계획했으며 학생들과 담당교사는 대전 상소동에 위치한 캠핑장에서 물놀이, 바비큐파티, 담력훈련등 글램핑 활동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캠프에 참여한 4학년 김00학생은 “담임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글램핑은 무척 재미있었다. 글램핑을 할 때 필요한 물품을 다 같이 의논하고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친구들과 함께 계획해서 더욱 재미있었으며 친구들과 함께 밖에 나오니 대화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친구들과 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도 하고 같이 밥도 해먹으면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학생들을 인솔한 김00 교사는 “최근 청소년의 우울증 문제가 심각하다. 학업과 교우관계 등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로 학교생활을 힘들어하는 학생들도 있다. 담임으로서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줄여보고자 사제동행 힐링캠프를 계획했고 학생들과 함께 글램핑을 하는 것은 시행착오가 많아 힘든 점도 있었지만 즐거워하는 학생들을 보니 보람을 느꼈고 학생들의 평소 고민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추부초등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