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결성초, 디지털성범죄·성폭력 예방교육
홍성 결성초, 디지털성범죄·성폭력 예방교육
  • 김경호 기자
  • 승인 2023.06.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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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투데이충남] 김경호 기자=홍성군 결성초등학교가 지난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마을체험(마을로)을 신청해 홍성청소년성문화센터에 방문해 실질적인 체험위주의 성교육을 받았다.

청소년의 성적권리선언문을 같이 낭독하는 것을 시작으로, 어둡지만 포근한 느낌의 자궁방과 태동, 임산부 벨트, 신생아 안아보기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디지털성범죄를 주제로 한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다양한 성범죄를 직접 경험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매년 이루어지는 성교육이지만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이루어져 재미있었다”, “갑자기 엄마, 아빠가 보고싶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다”, “디지털성범죄를 조심해야겠다”, “내 몸은 내 스스로 지켜야겠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생지도를 함께한 본교 황○○교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교육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홍성행복교육지구 마을체험을 통해 다채로운 성교육을 체험할 수 있어 흥미롭고 뿌듯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성을 이해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계기가 될 듯 하여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기르고 생명의 소중함 뿐 아니라 부모님의 감사함을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의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생각과 태도를 통해 성범죄가 예방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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