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투데이충남] 박장대 기자=금산교육지원청이 지난 24일 학생과 보호자, 지역주민 80여명, 금산교육지원청, 칠백의총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조헌 vs 고경명, 전통놀이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금산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칠백의총과 함께하는 향토사 다섯 고개’ 중 두 번째 고개에 해당하는 사업으로 임진왜란의 격전지였던 금산의 특색을 살려 우리 지역 의병장이었던 ‘조헌팀’과 ‘고경명팀’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제1, 2차 금산전투’, ‘의병장을 모셔라’, ‘날아라 짚신아’, ‘인삼을 찾아라’ 등다채로운 전통놀이를 기반으로 누구나 따라하기 쉽고 즐거우면서, 동시에 호국의 고장인 금산의 의미를 새기며 애향심을 기르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또한 경기 중간 휴식시간을 이용한 마술전문가의 마술공연, 행사 종료 후 금산에서 직접 만든 쿨스카프 배부를 통해 행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한편, ‘칠백의총과 함께하는 향토사 다섯 고개’는 2023년 금산교육지원청이 신설한 향토사 교육 사업으로 칠백의총, 금산문화원이 함께 주관하고 운영하며 지난 4월, ‘2023 온 가족 함께 금성산 술래길 나들이’를 시작으로 전통놀이 운동회, 칠백의총 달빛기행, 전통악단 초청 음악회, 금산사랑 나라사랑 영화제로 연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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