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여고, 대한민국 알리기 앞장
금산여고, 대한민국 알리기 앞장
  • 박장대 기자
  • 승인 2023.06.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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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사절단 ‘VANK’와 함께

[금산=투데이충남] 박장대 기자=금산여자고등학교가 지난 21일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반크(VANK)를 초청해 ‘대한민국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와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의 영토입니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반크(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는 세계 속에서 한국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대표적인 사이버 외교사절단으로 1999년 설립돼 독도와 동해 국제 표기 수정, 주변국의 역사 왜곡에 대응해 포스터 제작과 글로벌 청원 활동, 한국 문화 알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특강은 금산인삼 세계화 사업의 하나로 금산인삼약초산업흥원과 반크가 MOU 체결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반크 활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카카오톡과 인스타그램 등 SNS 사회관계망을 통해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여 많은 공감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독도 특강에서 김봉수(반크 책임연구원)는 “해외 교과서, 웹사이트 등에서 독도와 동해 표기, 한국 역사 관련 오류를 발견해 시정하는 실천으로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민간 외교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학생들은 ‘반크’ 홈페이지에 가입해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홍보활동에 참여할 것을 약속했고 독도캠페인, 한국 오류 바로잡기, 금산 인삼 알리기 등 활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백승경 교장은 반크 특강 기회를 마련해준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에 지역과 학교가 함께 하는 교육 실천을 보여준 사례라며 감사를 표하고 학생들이 바른 영토, 역사 인식, 세계관을 정립해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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